누리놀이 OX퀴즈왕 동물 스티커북 3.4세 누리놀이 OX퀴즈왕
피디엠 편집부 지음 / 피디엠(PDM)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누리놀이 OX퀴즈왕 동물 스티커북>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재미있다. 알쏭달쏭 흥미로운 OX퀴즈와 함께 언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 영역을 스티커, 색칠하기, 미로 찾기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책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등장한다. 기린 리나, 다람쥐 라미, 초록 코끼리 엘라, 하마 포, 꿀벌 무니, 토끼 조조, 여우 요요, 달팽이 토비 총 8명의 친구들이 있다.

위의 사진처럼 한 페이지 않에 점 잇기, OX퀴즈, 스티커, 색칠하기 가 모두 포함 되어 있다. 여느 스티커북과 다른 점이 이점이다. 아이는 한 페이지를 여러 번 이용할 수 있고 관찰 할 수 있다. 동물을 통해 관찰력, 음식을 통해 지각력, 숫자를 통해 수리력, 가족과 친구를 통해 사회력, 말놀이를 통해 어휘력를 향상 시킬 수 있다. 퀴즈 또한 정답을 맞추는 재미보다 왜 그런지 이유를 듣는 재미가 큰 듯 하다. 유아를 상대로 하는 점 잇기여서 무척 쉬우며 1~8까지 읽는것을 도와 준다. OX퀴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하마의 똥, 원숭이의 바나나, 삼시세끼, 목욕, 토끼의 물구나무, 벌의 엉덩이춤, 뱀의 혀, 개미의 눈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아직 한글을 완벽히 떼지 못한 7살인 아들은 첫 페이지를 보고 자기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유추하기도 하고 주의력 있게 관찰하였다. 이유를 물어보니 단순히 스티커만 붙이는 것이 아닌 듯 한다고 한다. 아이의 이러한 직관력을 보니 책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 페이지를 찾아서 공룡알과 화산을 붙이고 있다. 또한 초식 공룡 스테고사우루스를 따라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다음부턴 쉽게 그릴 수 있을 듯 하다.

꿀벌 무니가 꿀을 찾아 꿀단지로 가는 미로가 있다. 7살 아들이 하기에는 너무 쉬운 미로였지만 3,4살 아이들 책을 감안 하였을때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나비의 날개를 따라서 혹은 자신의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안이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책은 짜임새 있게 다양한 구성 되어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OX퀴즈를 바탕으로 아이는 즐겁게 책을 즐기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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