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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5월
평점 :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이 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될 미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중국을 넘어 전세계에 창궐하고 있다. 기세는 좀처럼 누그러질
기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 2020년 5월 28일 9시 기준으로
전세계 환자 총 5,618,169명, 사망 353,882 명에 이르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개발 되지 않았고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전 세계는 지금 대 공황 상태에 빠지기 직전에 이르렀다. 하늘의 비행기들은
거의 다 운행을 멈췄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특히, 관광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거나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던 나라와 국민들은 큰 혼란에 빠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부족한 현상이 곳곳에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고
다른 나라들은 휴지 및 생필품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 했던 것은 단연 재택 근무의 확산이다. 재택 근무는 몇몇
IT기업의 혁신적인 발상이라 여겨졌지만 생각지 못했던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지금은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으로 급 부상하였다. 재택 근무로 인해 기업은 많은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은 일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면을 원하는 회사와 업종은 존재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불가항력적인 재난으로 인해 재택 근무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의료 부분 노동자들의 수가 급증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일자리가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 되고 있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사람의 건강에 관해서는 사람에게 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동하고 고령화를 비롯해 많은
수의 의료 부분 일자리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 예측한다.
주택 시장은 실업률이 올라가고 주택 공급 과잉이 시장을 덮치고 수입이 끊긴 주택 구매자의 신용을 은행이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으로 예측한다. 미국의 양적 완화(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 정책)은 늘 여러 논란이 있어 왔다. 미국은 무제한 양적 완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 시키고 실업률을 억제 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이것이 언제까지
지속 될지에 대해 의구심이 생긴다. 미국의 출생률은 현재 1.93명이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아직은 괜찮은 수치지만 인구 유지에 필요한 수는 2.1명이라고
하니 미국도 점차 고령화 되고 사회 복지에 들어가는 예산을 감당하기 힘든 시기가 되었다.
우리 나라는 사재기 열풍이 불지 않아 다른 나라들 사람들은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았다. 미국 같은 경우에도 당장 휴지를 비롯한 식료품 품귀 현상이 벌어진다. 또한
유통, 공급망의 부족으로 원활한 소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국은 주기적으로 대통령 선거와 재임 기간에 맞춰 실업률이 증가하는 통계가 있다. 코로나19로 폭등하는 실업률을 대선과 맞물려 억제하고 있지만 이것은
일시적은 효과에 불과하기에 더욱더 증가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금 전 세계는 큰 위험에 빠져 있고
끝을 알 수 없는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해답을 찾을 것이고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이후의 삶은 극명한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 같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무척 힘들고 어려운 일이겠지만 미래 학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참고를 한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