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최근 개봉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에피소드 3개를
담고 있다. 현재 신비아파트의 인기는 미취학, 저학년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신비아파트는 <신비아파트 444호>라는 파일럿 방송으로
2014년 12월 31일날 방영 하였고 이후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24부작 만화 영화가 2016년 7월 20일
시작 되었다. 이후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X의 탄생 시리즈>
그리고 얼마 전 2020년 3월 5일 첫 방영을 시작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까지
이어져 왔다. 현재 신비아파트는 만화를 비롯해, 영화, 뮤지컬, 장난감 심지어 주스까지 출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뽀로로, 타요에 이은 아이들의 3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금비의 시간의 요술로 1년 뒤 미래로 가게 된 하리와 친구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돌로 굳어 버리고 귀신이 점령한 인간 세상을 확인하고선 충격에 빠진다. 이후, 현재로 돌아온 하리와 친구들에게 리온이 찾아온다. 리온은 아이기스에서 찾아낸 예언서를 보여 주며 예언서의 귀신을 막지 못하면 세상에 재앙이 찾아온다고 한다. 미래에서 본 재앙을 막기 위해 귀신들과 싸워 예언을 막기로 한 하리와 친구들은 과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로는 신비, 금비, 최강림, 구하리, 구두리, 김현우, 이가은이 등장한다. 그리고 새로운 귀신으로 모래바람의 사진 '샌드맨' 분노의 발톱 '구묘귀' 합체귀신 '백의제붑' 검은
물속의 포획자 '악창귀'가 나온다. 특히 이번 더블X에서 신기했던 것은 하리와 두리의 고스트볼을 통해
합체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책에서는 백의귀 + 바알제붑이
합쳐져 '백의제붑'이 나왔다. 아이가 특히 이 귀신(?)을 가장 재미있어 하고 좋아했다.
집에 무수한(?) 신비아파트 책이 있다.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X의 탄생>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한글 천재 스티커 워크북>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다른 귀신 뽑기책>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자동차 따라그리기>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스티커 색칠놀이 (귀신박사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숫자 스티커 워크북>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귀신 파티 스티커 색칠놀이> 등등..
아이가 왜 이렇게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지 직접 물어보았다. 이유는
단순하고 명쾌하였다. 끊임없이 사연이 있는 귀신들이 나오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면서 싸움을 이어 가는
모습이 재미있다고 한다. 현재 절찬리 상영중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을 책으로 한번 더 접하면서
아이는 만화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소소한 것들이 보이는 듯 해 즐거워 하였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은 만화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