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ㆍ), 지(ㅡ), 인(ㅣ)의 원리로 한글
깨치는 비법
이 책은 천(ㆍ), 지(ㅡ), 인(ㅣ)의 원리를 활용하여 간단한 모음부터 복잡한 모음까지 모양과 소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글은 자음 19자와 모음 21자로
분류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단순한 글자로 알려져 있는 한글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기에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문맹률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현저히 낫다. 국민 100명 중 1~2명만
문맹이다. 참고로 미국은 100명중 18~19명이 문맹이다.
보통 아이가 처음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면 ㄱㄴㄷㄹ 순으로 배우고 다시 아야어여오요 순으로 한글을 배운다. 그럼 아이는 기본적은 자음과 모음으로만 이루어진 단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읽기 시작한다. 사자, 우유, 소리, 같은 단어를 읽을 수 있으면 아이는 무척 신기해 한다. 하지만 이내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 단어를 보면 혼란스럽고 학습의 의욕을 잃을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책이 바로 <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1>이다. 이 책은 소리의 구별을 자모음절식 학습법을
통해 익힌다. 자모음절식 학습법이란, 자음자와 모음자의 모양을
알고 그것이 어떻게 결합하는지 파악하는 방법이다. 이 학습법은 아이들이 자음자와 모음자가 각각 어떤
소리를 내는지 이해하기 쉽다.
천(ㆍ), 지(ㅡ), 인(ㅣ)의 원리를 활용한다. 간단한 모음부터 복잡한 모음까지 모양과 소리를
쉽게 설명한다. 한글의 모아쓰기 원리에 따라 초성ㆍ중성ㆍ종성의 순서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글은 영어처럼 자음자나 모음자가 두 개 연속으로 오는 경우 없이, 자음자ㆍ모음자ㆍ받침자(자음자)순으로 모아쓰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 원칙은 한글 안에서 고정적으로 적용 된다.
책은 우선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가 한글에 흥미를 갖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학습할 글자들이 제시 되어 아이들이 낱자의 소리를 완전히 익히도록 도와준다. 그 후 그림으로 낱자를
익히게 한다. 여기서는 색칠하거나 그림으로 글자를 연상하는 방식을 한다. 낱말이나 문장 속에서 낱자의 소리를 구별하도록 연습하고 실제 낱자를 직접 써본다. 마지막으로 학습하고 익힌 낱자를 즐거운 놀이를 통해 기억하게 한다.
단순히 쓰는 것만 있지 않고 아이가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서 더욱더 집중력과 재미를 높였다. 아이는 다양한 그림과 내용이 가득한 책에 쓰고 보고 읽고 붙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낱말을 하나씩 배울 수 있다. 한글을 막 배우기 시작하는 미취학 아동에게 너무나 좋은 책 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