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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 내 몸에 관한 44가지 물음과 답
알레한드로 알가라 지음,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0년 3월
평점 :




내 몸에 관한 44가지 물음과 답
이 책은 44가지 물음과 답을 통해 내 몸속 기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려준다. ♬ 머리
어깨 무릎 발♪ 이라는 동요가
있다. 여기에 나오는 머리, 어깨, 무릎 발, 귀, 코 에
대해 우리는 아무런 지식도 없다. 어떻게 생겼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지 못한다. 아이는 자신과 다른 이성의 몸에 대해 궁금증을 같고 자신과 같은 동성과 다른 점을 찾아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이이에게 딱 맞는 책이 바로 <신비한 나의 몸>인 듯 하다.
7살 아들을 둔 아빠로써 작년부터 엄마와 함께 목욕탕에 가는 것을
제지 당했다. 2021년부터 만 4세 남아는 여탕에 들어가지
못한다. 점차 입장 연령이 낮아 지는 것을 보면 아이들은 더욱더 빠르게 몸에 대해 관심을 갖기 때문인
듯 하다.
세포, 뼈, 근육, 심장, 피, 폐, 신경, 감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배꼽 등에 대해 재미있는 그림과 더불어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아이는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체를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 몸은 세포라고 부르는 수십억 개의 아주 작은 생체구성물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는 200개가 넘는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혈액은 우리 몸의 정맥과 동맥을 지나다니며 필요한 곳에 산소와 화학물질을 전달하는 수송기관이다. 우리 몸무게의 반 이상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물은 중요
기관의 노폐물을 없애주고 세포에 영양소를 전달하며 체온을 조절한다.
소변과 땀과 호흡의 형태로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마실 것과 먹을 것으로 물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탈수가 된다. 두뇌는 우리 몸의 통제센터이다. 심장박동과 호흡을 조절하고 잠이
들게 하고 움직이는 법을 알려주는 등 신체의 모든 필요한 기능을 조종한다.
두뇌는 외부세계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여 해석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며 기억을 저장하고 성격을 부여하고 감정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
오감 [five senses, 五感]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시각, 미각, 촉각, 후각, 청각 이다. 이것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다. 이 책만 가지고 나의 몸에 대해 속속 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아이들이
그간 궁금해 했던 거의 모든 것들이 해결 될 듯 하다.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