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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어린이 수학 세트 - 전4권 - 세계가 주목하는 ㅣ 싱가포르 어린이 수학
아자나 차터지 지음, 조 샘웨이즈 그림, 김보은 옮김, 루스 불 감수 / 이종주니어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싱가포르 아이들의 수학 학습법
이 책은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1위를 한 싱가포르 아이들의 수학 학습법을 소개 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도하여 전 세계 주요국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되는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연구 PISA(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에서 과학, 읽기, 수학 영역이 모두 1위를 차지한 나라가 바로 ‘싱가포르’이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 국가로써 인구는 600만명도 되지 않는 작은 나라이다.
이러한 나라의 학생들이 배우는 수학법이 <싱가포르 어린이 수학
세트>(4권)에 수록 되어 있다. 1권은 숫자, 2권은 계산, 3권은
측정, 4권은 도형으로 구성 되어 있다. 싱가포르 수학 교수법은
아이들이 세 단계를 따라가면서 수학적으로 생각하고, 설명하며, 문제를
해결하게 이끈다.
1권에서는 1부터 100까지의 수를 배우고 10까지의 수의 덧셈과 뺄셈 그리고 순서수를
익힌다.
2권에서는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
곱셉, 나눗셈, 절반의 개념을 익힌다.
3권에서는 길고 짧음, 높고
낮음, 경중, 넓이, 시간, 돈의 개념을 배운다.
4권에서는 평면, 입체 도형 및 패턴 방향을 배운다.
1.구체적인 사물을 이용한다.
아이들은 게임 말이나 쌓기나무, 주사위, 종이 클립, 단추 같은 구체적인 물건을 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배운다. 쌓기나무 네 개와 쌓기나무 세 개를 모으는 활동을 먼저 하는 것이다.
2.그림으로 나타낸다.
3과 4가 모여서 7이 되는 다이어그램을 그려보는 활동을 해본다.
3.추상적인 숫자를 사용한다.
1,2단계를 거친 후에 숫자와 기호를 사용하는 추상적인 방법으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옮겨간다. 3과 4를 합하면 7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결과를 추상적인 기호로 나타낼 수 있다.
현재 중고등학생의 30%이상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로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수학을 포기함으로써 진로와 진학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결코 수학을 정복하거나 극복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들이 느끼는 수학은 딱딱하고 어렵고 난해하며 학문으로써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어린 시절부터 수학을 딱딱하거나 지루한 학문이 아닌 친숙하고 쉬게 배울 수 있는 <싱가포르 어린이 수학>으로 가르치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