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 아이 시간표대로 어메이징 몬테소리 교육의 힘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시모네 데이비스 지음, 조은경 옮김, 히요코 이마이 일러스트 / 키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 시간표대로 어메이징 몬테소리 교육의 힘

이 책은 모든 아이는 자기만의 발달 시간표를 가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몬테소리 교육을 통해 알려준다. 몬테소리[Maria Montessori 1870. 8. 31. ~ 1952. 5. 6]라는 말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교육자, 철학자, 정신과 의사로 몬테소리 교육과 몬테소리 치료의 창시자의 이름이다. 과연 무슨 교육이길래 이토록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현재도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는 것일까? <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을 통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부모의 성격, 양육방식이 제각기 다르듯 아이 개개인의 성향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육아에 왕도정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지금 조부모 세대 때 육아 방식, 상식으로 현 세대의 아이들을 현명하게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 그만큼 시대는 변화고 정보의 양은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아이는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사랑스럽고 예쁘고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면서 지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부모의 역할에 따라 아이는 다양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아무런 변화를 경험하지 못할 수 도 있다.

아이가 세상에 나와 모든 마주하는 것이 새롭고 처음이듯이 부모 또한 그 역할이 처음이고 낯설어 실수투성이기 쉽다. 부모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육아는 좀처럼 경험하거나 보기 드물고 대다수는 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공과 같은 긴장의 연속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익숙해질만 하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아이의 발달과 행동에 부모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아이의 발달 시간표를 인지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큰 힘과 용기를 준다. 

책에서는 특히, 영유아에 집중을 두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유아는 1살에서 3살 가량의 아이를 지칭한다. 그렇기에 현재 3살 미만의 아이를 둔 부모들은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할 듯 하다. 유아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는 유아는 지금 이 순간을 살고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우며  능력이 엄청나고 순수하고 원한을 품지 않고 진정성이 있다.

우선, 유아에 대해 알아야 할 것으로 유아는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움직여야 하고 주변 세상을 탐험하고 발견해야 하고 자유가 필요하고 제한도 필요하고 질서와 일관성을 원하고 부모를 힘들게 하려는 게 아니며 충동적이며 부모가 말하는 것을 처리할 시간이 필요하고 소통을 원하고 뭔가 숙달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족을 돕고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유아를 위한 몬테소리 활동으로 집에서 몬테소리를 실행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몬테소리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몬테소리 활동은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목표로 한다.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는 것에서 시작해 그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한다. 유아는 다양한 방식으로 손을 사용하려는 욕구를 보인다. . 손을 사용해 대근육 활동, 자기 표현 그리고 소통하려고 한다. 몬테소리 활동은 하나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잡는다. 몬테소리 활동은 자연 재로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몬테소리 활동은 대개 시작, 중간, 마침으로 구분된다. 몬테소리 활동은 완성을 추구 하다.

책에서 언급되어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앞서 기억해야 할 일반적인 10가지 원칙들이 있다.

1. 아이가 주도하게 한다.

2. 아이가 원하는 만큼 활동하게 둔다.

3. 아이를 시험하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4. 활동이 끝나면 활동 도구를 치운다.

5. 시범을 보인다.

6. 무슨 재료든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지만 부적절할 때는 막는다.

7. 아이 수준에 맞게 고친다.

8. 활동 도구는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 순으로 진열대에 놓는다.

9.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한다.

10. 작은 조각이나 날카로운 물건을 주의한다.

그 밖에 책에는 아이의 책을 고를 때 알아 둘 점, 언어를 익히는 법, 몬테소리 스타일로 공간을 꾸미는 8가지 팁, 호기심을 키우는 5가지 요소, 호기심 많은 사람으로 기르기 위한 7가지 원칙, 협동심 기르는 방법, 짜증 내는 아이 다루기 방법,  일상생활(옷 입기, 먹기, 잠자기, 양치하기)를 숙지하는 방법, 기존 예절(나누기, 말 하기, 때리기, 던지기)익히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아이를 기르고 있는 부모를 위한 처방으로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 작업 및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쉽게 아이로 인해 감정 탱크가 사라져 버릴 수 있기에 이것을 지속관리 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국민의 60%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현실에서 어렵지만 그래도 실천해야 하는 부분 중 하는 바로 공동 육아이다. 아이는 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기에 주변에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사회성을 비롯한 각종 역할을 이해할 수 있기에 되도록 많은 이들을 접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 나온 모든 것을 완벽하게 행할 수 있는 부모는 단연코 없고 이것을 순조롭게 따라 할 수 있는 아이도 단연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부모는 최대한 아이에게 좋은 길을 알려주고 아이는 최대한 많은 길을 경험 해야만 할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