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에 너도 찾았니?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커스틴 롭슨 지음, 가레스 루카스 그림, 루스 러셀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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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이 책은 캄캄한 밤에 활동하는 동물을 배경으로 숨은 그림 찾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기 위해선 집중력과 관찰력이 필요하다. 비슷비슷한 그림 속에서 찾고 하는 모양을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대다수 유아들이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지만 중요한 것은 난이도와 흥미인 듯 하다.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금방 싫증을 느끼고 또한 반복적인 장면이 나오면 아이는 쉽게 포기해 버리는 모습을 종종 본다. <깜깜한 밤에 너도 찾았니?>은 우선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책을 보더니 한참을 곰곰이 지켜보는 모습이다. 아직 한글을 몰라 무엇을 찾아야 하는 지 모르지만 일단 책에 나온 배경과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든 모습이다.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야행성 동물들의 모습과 그들이 대화를 하는 듯한 말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빼미, 박쥐, 여우, 고양이, 토끼, 코알라, 앵무새, 두더지, 오소리, 원숭이, 무당벌레, , 달팽이, 악어, 호랑이, 개미, 도마뱀, 나방, 코뿔소 등 다양한 동물, 식물, 곤충이 책에 등장한다.

본격적으로 숨은 그림 찾기를 시작 하자 조금 멀리서 한 눈에 보기 위해 관찰을 하고 있다. 아이의 이러한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책은 총 16가지 장면으로 구성 되어 있고 책을 꽉꽉 채운 컬러 가득한 동물과 배경들의 모습때문에 더욱더 화려하게 보여진다. 아이의 인지력, 집중력, 관찰력 더 나아가 상상력까지 자극 할 수 있는 책 인 듯 하다. 많은 부모들이 어스본코리아 출판사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책의 내용만 보고도 알 수 있을 듯 하다.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끝까지 아이와 같이 숨은 그림 찾기를 하였다. 시간을 두고 오랫동안 아이와 즐겁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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