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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톨스토이 편집부 / 2019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울지마 톤즈
이 책은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루고 있다. 이태석 신부는 원래 의사 공부를 했다. 하나님을 받들며 남을 우해 살고 싶어서 오랜 신부 공부를 마치자마자 아프리카의 남수단이라는 나라로 갔다.
남수단은 무척 가난한 나라다. 그중에서도 톤즈는 더더욱 가난한 마을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곳’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이다. 어느 날 이태석 신부에게 하나님은 “가장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다”라는 목소리를 들려 주셨다.
병원이 없어 치료조차 못 받던 사람들이 하루 300명 넘게 와글와글 모여들었다. 벽돌을 찍어 병원 건물을 지으려 하자 마을 사람들 모두 달려와 거들었다.
어느날 한밤중에 자신의 아이가 죽어 가고 있다며 찾아왔다. 하지만 아이는 이미 죽어있었다. 그 일 이후 이태석 신부는 직접 환자들을 찾아 나서기로 마음을 먹고 트럭에 의료품을 한가득 싣고 마을을 다니며 환자들을 찾아 다녔다.
마을 사람들은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물이 불어 위험한 강을 건너기도 하고 독벌레가 가득한 수풀을 건너기도 했다. 또한 한센병 마을이라고 꺼리는 곳까지 이태석 신부는 정성껏 환자들을 치료했다. 한센병 환자들은 발이 뭉그러져서 맞는 신발을 구해 신을 수가 없었다. 그 모습을 보고 각자 발에 맞는 신발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톤즈는 학교가 없었다. 전쟁 통에 학교들이 다 부서졌다. 신부님은 연필과 공책 대신 나뭇가지로 땅바닥에 글씨를 쓰면서 공부를 가르치기로 했다. 폭격으로 무너진 학교를 고쳐 짓기로 했다.
톤지 아이들은 마음에 상처가 많았다. 전쟁 통에 가족과 친구들을 잃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아이들의 마음의 치유하기 위해 악기를 가르쳐 주기로 했다. ‘브라스 밴드’라는 이름을 짓고 여러 행사에 나가 연주를 했다. 결국 대통령 앞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
한국에 잠시 귀국한 이태석 신부는 자신에게 암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치료를 하였지만 이미 시기를 놓쳐 그만 소천 하고 말았다.
이태석 신부는 영화 ‘울지마 톤즈’로 더욱 유명해졌다. 사람들은 이태석 신부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름도 생소한 남수단 이라는 나라에서 그가 그토록 헌신했고 그 사람들이 눈물로 그를 기억하는 영상을 영화와 다큐로 접하게 되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말과 혀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닌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했을 펼쳤던 이태석 신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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