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참 좋아! - 지금껏 몰랐던 상어의 모든 것 한림 지식그림책 11
나카노 히로미 지음, 도모나가 타로 그림, 김버들 옮김, 나카야 가즈히로 외 감수 / 한림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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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몰랐던 상어의 모든 것

 

이 책은 상어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상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보통 영화 죠스에서 나오는 사람을 공격하고 심지어 죽이는 듯한 모습이 먼저 난다. 하지만 상어의 종류는 무려 72종에 달하고 크기와 생김새, 습성까지 다양하게 되어 있다. 아이에게 상어는 무조건 나쁘고 무섭고 혐오스러운 동물이 아닌 것을 알려줄 수 있을 듯 하다.

 

<환도상어, 마귀상어, 칠성상어, 괭이상어, 백상아리, 수염상어, 뱀상어, 제브라상어, 레몬상어, 까치상어, 전자리상어, 귀상어, 단문상어, 큰입상어, 청새리상어, 고래상어, 지붕상어, 황소상어> 이 상어들의 이름 중 상당수는 처음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책의 첫 맨 앞장에는 등장하는 상어들의 종류이다.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다양하다. 우선 상어는 물고기이다. 돌고래 같은 포유류가 아니다. 상어는 알을 낳는 낳을 수 있고 새끼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어의 뼈는 연골이다. 낭창낭창하고 유연하다.

 

상어와 가오리가 다른점은 바로 상어는 아가미구멍이 몸 옆에 있지만 가오리는 배 쪽에 있다. 상어의 이빨은 무기, 식사도구, 조리도구, 사냥 도구부터 거의 도움이 안 되는 이빨까지 먹이에 따라 크기도 형태도 다르다

 

상어의 눈, , 귀는 고성능이다. 상어는 생물체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약한 전류를 포착하는 센서가 있다. 바로 로렌치니 기관이다. 상어는 물의 약한 움직임을 느끼는 도구가 바로 옆줄 이다. 중저음이나 온도변화 센서 역할도 한다.

 

상어의 비늘은 방패 모양을 하고 있어서 '방패비늘'이라고 한다. 이 특별한 비늘 덕에 빨리, 조용히, 멋지게 헤엄을 칠 수 있다. 이 밖에 상어의 식사법, 상어의 탄생 이야기가 수록 되어 있다.

 

우리나라 동해에서도 종종 발견이 되고 또한 인명 사고 피해가 있어 상어에 대한 편견을 가지기 쉽다. 하지만 상어는 무조건 위험한 물고기가 아님을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깨닫는 시간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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