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왔을까? 초콜릿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3
조경규 지음 / 좋아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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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초콜릿

이 책은 지나친 당분에 가짜 카카오 재료를 넣어 변질되지 않은, 건강한 식품 초콜릿을 알려준다. 초콜릿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불량 식품, 썩은 이, 뚱뚱한 몸을 떠올리기 쉽다. 과연 그럴까?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책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 보자

우선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부터 설명한다. 어느 아프라카 대륙으로 가면 카카오 열매가 맺혀져 있다. 카카오 열매를 반으로 쪼개면 안에 카카오 콩이 보인다. 그것을 커다란 쇠 통에 넣고 볶는다. 그렇게 해서 검은색 카카오 열매가 나오고 껍질을 벗기면 반죽을 하면 초콜릿이 나온다. 분유를 섞어 만들면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 카카오 버터로만 만들면 화이트 초콜릿이 된다.

진짜 초콜릿은 건강한 식품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진짜와 가짜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카카오 버터를 사용했느냐?’ ‘카카오를 얼마나 넣었느냐?’ 가짜 초콜릿은 카카오 버터 대신 팜유나 코코넛유 같은 대체 기름을 사용하고 카카오 가루 함량도 낮은 경우가 많다. 초콜릿을 먹을 때는 꼭 카카오 버터를 사용했는지 카카오가 높은 비율로 들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초콜릿은 냉장, 냉동 대신 서늘하고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카카오에는 철분, 마그네슘, 칼륨 같은 무기질이 고루 들어 있다. 특히 다크 초콜릿에는 철분이 소고기 못지않게 많다. 초콜릿은 사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불수와 타닌 코코아폴리페놀 등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고 박테리아 번식을 막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주 쓴 다크 초콜릿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초콜릿에 설탕이 들어있어 먹은 후에는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

이러한 초콜릿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들은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초코 케이크, 코코아, 프랄린, 초코과자, 초코칩 쿠키, 초코 우유, 초코 머핀, 초코 딸기, 초코 아이스크림 등등 수 많은 초콜릿이 있기에 무턱대고 외면하거나 무작정 먹기 보다는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건강한 식품을 먹는 노력을 하도록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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