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소방차 레이 : 건전지 괴물 용감한 소방차 레이 애니메이션북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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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괴물

이 책은 유아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정 내 위험요소 중 건전지에 대해 알려준다. 우선 용감한 소방차 레이 소방차 대원들을 소개 하면 대장 레이, 구급차 앰비, 펌프차 펌프, 고가사다리차 래드, 조명차 비콘, 내폭화학차 헤이즐, 소방헬리콥터 헬릭스가 있다.

어느 날 방에 장난감이 한 가득 쌓여 있는 방을 보고 엄마는 정리 정돈을 부탁한다. 오래된 장난감들이 잔뜩 쌓여 있는 수북한 창고방에서 악당 스파키는 장난감 방에서 가져온 로봇과 노는 재미에 푹 빠졌다. 만지는 대로 팔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버튼을 누르면 불이 번쩍번쩍 들어오고 말도 하는 멋진 로봇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버튼을 눌러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스파키는 건전지를 만진다. 그 순간 빠지직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더니 찌리릿 전류가 스파키의 온몸을 타고 흐른다. 감전사고를 당한 스파키는 기절을 한다. 쓰러진 스파키의 몸 위로 뜨끈뜨끈 열기가 피어오른다. 스파키는 동료 악당 개스톤과 파이탄에게 전기를 쏘아대기 시작한다. 과연 스파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용감한 소방차 레이소방대는 어떻게 스파키를 진압할 수 있을까?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여느 만화와 달리 안전애니메이션이다. 매 회 안전에 관해 알려주고 예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은 시즌 1 26화 중에서 나온 에피소드 중 일부를 다뤘다. 책은 실제 만화를 보는 것처럼 다양한 말풍선과 의성어, 의태어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의 특징이 담긴 말투로 구성 되어 있어 아이는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책 말미에 <레이의 안전교실>이 있다. 거기에는 이 책에서 나온 사고를 기반으로 안전에 대해 알려준다. 건전지를 함부로 만지면 위험하고 작고 동그란 건전지는 아주 위험함을 알려준다. 특히, 입에 넣으면 절대 안 된다. 다 쓴 건전지를 치우거나 건전지를 갈아 끼우는 일은 어른들에게 부탁하기로 한다.

건전지가 가진 위험성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아이와 같이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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