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행복 -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히스이 고타로 지음, 유미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幸福

이 책은 행복함이 가득 담긴 100개의 문장으로 되어 있다.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 학생, 회사원, 주부 등 수 많은 이들이 행복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법도 하다. 뉴스를 봐도 신문을 봐도 온갖 사건, 사고로 도배가 되어 있고 부정부패, 비리, 배임, 횡령, 마약, 폭행 등 끔찍한 일들이 끝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개인에게도 고용 불안, 노후 불안, 미세먼지 공포 등 셀 수 없는 어려움 속에 살아 가고 있다. 이런 삶 속에서 하루에 잠깐, 5분도 안 걸리는 짧은 문장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 바로 < 하루 한 줄 행복>이다.

일본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저자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한데 묶어 출간 하였다. 8개의 챕터로 구성 되어 있고 100개의 문장이 나와 있다. 예화나 예시가 많이 있고 쉽게 읽힌다.

무엇을 해라, 더 노력을 해라, 최선을 다 해라 와 같은 자기 계발 서적에 나오는 흔한 말이 아닌 여러 인물들이 직접 경험하고 성공한 노하우와 저자의 생각이 적절하게 녹아져 있다. 화가로써 그림으로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고민 끝에 자신의 분야에서 죽기를 각오한 어느 화가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해준다.

성공과 실패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다시금 상기 시켜 준다. 인생을 살면서 우울하고 침울하고 낙담한 상황 속에 처하게 될 때 신바람이 나는 좋은 기분을 만들 상황이 아니지만 미리 축하하는 것이다.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일을 미리 기뻐하기로 결심을 하는 것이다.

재능은 결점의 이면에서 꽃피울 수 있기에 자신의 결점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누군가는 부자이기에 여유로운 마음을 지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로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돈에도 여유가 생기는 것일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긍정적이고 쾌활하고 활발한 사람만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 지지만 실제로는 반대의 성격을 가진 이들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부정적인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다이소의 창업자 야노 히로타게이다. 그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큰 성공할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일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못한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지식지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 만의 아집과 근거 없는 신념이 있는 데 그것은  자신의 인생의 가장 큰 적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을 하루에 한 장 씩 읽어나간다면 100일 동안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