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주연경 지음 / 한솔수북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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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와 나의 오케스트라 소리

이 책은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시각적인 도형으로 담아 냈다. 2017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인<오케스트라>는 악기와 도형의 절묘한 연관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 해 주고 있다.

피아노의 선율을 들을 때 마치 물결이 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이도 있고 나비가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받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느낌은 어쩌면 어른들의 시각과 생각일 수 도 있다.

아이들은 조금 더 단순화 하고 시각적인 도형의 형태로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각각의 악기가 나타내는 소리가 점선, 곡선, 세모, 네모, 동그라미, 직선 등 다양한 형태로 아이들에게 다가 올 지 모르는 다는 상상으로 책은 구성 되어 있다.

또한 실제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QR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고 책에서 요구한 북밥어플을 설치하고 연주자의 그림을 화면에 대면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오케스트라의 단순한 뜻은 관악기, 타악기, 현악기 모두가 함께 모여 연주하는 형태를 말한다. 오케스트라는 고대 그리스에서 쓰였던 무대와 객석 사이 연주자들을 위한 공간인 '오르케스트라'에서 유래되었다.

이 책에서는 트롬본, 트럼펫, 튜바, 호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팀파니, 하프, 플루트, 바순, 클라리넷, 오보에, 피아노가 등장한다. 이 모든 악기를 실제로 보고 만지고 연주하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직접 보는 것도 여건이 쉽지 않기에 이러한 동화책으로 대신 접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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