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문장만들기가 먼저다 1 -박광희, 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초등영어 문장만들기가 먼저다 1 - 기본 동사로 문장 만들기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19년 1월

I can make a sentence in English.

이 책은 초등영어로 문장을 만들고 읽고 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현재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 수업은 법으로 금지가 되어 있다. 많은 부모들은 영어 교육을 찬성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시작하고 언제 시작해야 될지 몰라 막막한 부분이 많이 있다.

이러한 영어 교육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막막함을 가진 부모들이 이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시작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기본 토대는 다섯 가지 규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본 문법의 문장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섯 가지 규칙>이다.

첫 번째, 단어 응용하기

두 번째, 주어와 동사 일치시키기

세 번째, 동사 시제 맞추기

네 번째, 의문문 만들기

다섯 번째, 부정문 만들기

이 다섯 가지 규칙을 익힘으로써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한국에서는 영어를 배우는 이는 너무나 많지만 실제로 효과를 보기는 쉽지가 않다. 이처럼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없는 이들에게는 낭독과 암송이 효과적임을 알려준다. 영어 문장을 내 몸에 체화(體化)시켜 speaking이 폭발적으로 터지게 하는 학습법이다. 단, 기초가 없는 이들에게는 쉽지 않다.

책에는 영어 문장 만들기 훈련에 적합한 기본 문법을 담은 120개의 대표 문장이 있다. 이 문장을 토대로 다섯 가지 훈련 규칙을 따라 나만의 문장을 연습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문법의 개념을 알려준다. 그리고 회화로 가능한 문장을 직접 손으로 쓰게 한다. 문장을 5번씩 낭독하기와 암송하기로 훈련을 한다. 마지막으로 그림을 통해 그 동안 배운 대표 문장을 입으로 만들어 본다. 이러한 것을 반복한다.

영어공부는 암묵적 지식이다. 암묵적 지식이란 익힘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을 말한다. 문법을 아무리 완벽하게 암기하고 단어를 많이 알아도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영어로 말하기 힘들었던 것은

아마 영어 노출이 거의 없는 상황일 것이다. 이것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영어 낭독 훈련과 영어 암송 훈련이다. 녹음된 외국인의 음성을 듣고 따라 말하는 훈련을 통해 발음과 억양, 리듬감을 정확히 익힐 수 있다.

책에 나와 있는 예문을 보면

<There is a woman(여자가 있다)>

<Is there a woman?(여자가 있니?)>

이 두 문장을 토대로 응용을 하도록 한다. ‘여자아이’, ‘남자’, ‘어린아이’, ‘낯선 사람’ 이 네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고 바로 의문문으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

대다수 아이들은 한국에서 한글을 배우듯이 끊임없이 영어를 접하는 환경 속에서 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다양한 문장을 구사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고 단순한 문장을 시작으로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더 큰 영어의 세계로 입문 할 수 있을 듯 하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