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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바른글씨 따라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 30일 완성 예쁜 글씨 연습장 ㅣ 하루 한 장의 기적
동양북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2월
평점 :


바른 글씨를 써보자
이 책은 손쉽게 바른 글씨를 따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한글을 배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아이들은 유치원, 어린이 집, 집에서 미리 한글을 떼고 입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글은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이렇기에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문맹률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현저히 낫다. 국민 100명 중 1~2명만 문맹이다. 참고로
미국은 100명중 18~19명이 문맹이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점점 한글이 우리 일상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언어 파괴는 물론 상당수 청소년들이 악필에 시달리고 있다. 2010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은 펜과
종이 세대가 아닌 스마트폰, 태플릿 세대 이다. 그렇기에
전자 기기에 터치를 하고 타이핑을 하고 글씨를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한글은 여전히 쓸모가 있고 사용 되어지고 있다. 특히 아직도
중요한 시험에는 서술이 있기에 바른 글씨는 큰 장점이 되어 버렸다. 이 책은 하루 30분식 30일 동안 글씨를 따라 적으면 습관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처음에는 선 긋기부터 시작해서 낱글자, 단어
쓰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장을 쓴다. 바른 글씨 쓰기의 비법을 정리한 글을 읽으며 연습할 수 있다. 자음과 모음이 결합에 따라 글자의 모양을 네 가지로 나누어 각 모양에 맞춰 글자를 연습할 수 있다. 또한 5일에 한 번씩 게임을 하여 글씨 쓰기에 흥미를 유발 하도록
되어 있다.
글씨를 잘 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 일 것이다. 우선
허리를 세우고 의자 안쪽까지 앉아,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그리고
팔의 넓이를 어깨만큼 넓혀 오른손이 놓이는 곳에 노트를 두고, 왼손을 펼쳐 종이를 살짝 누른다. 마지막으로 고개를 살짝 숙여 종이를 내려다 보며 쓰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를 취했으면 ‘바르게 연필 잡기’를 해야 한다. 중지로 연필을 받치고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잡는다. 종이와의 각도는 70도 정도로 하고 손 날을 바닥에 붙인 뒤 연필을
잡은 세 손가락을 움직여 글씨를 쓴다.
처음 글씨 연습을 할 때는 아무래도 연필이 제일 좋다. 썼다 지웠다가
용이할 뿐 아니라 손가락에 적당한 힘을 주기도 편리하다. 글자를 쓰는 데는 순서가 있다 왜냐하면 글자를
쉽고 빠르고 보기 좋게 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획순에 몇 가지 원칙이 있다. ①위에서
아래로 ②왼쪽에서 오른쪽으로 ③가로에서 세로로 이 세가지 순서를 기억해야 바른 글씨를
쓸 수 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필독서를 비롯해 다양한 책을 읽는다. 책은
모래시계와 같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용뿐만 아니라 느낌까지 잊어버린다. 그렇기에 독서록을 작성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독서록은 책을 읽고
그 내용과 느낌 점 등을 정리하여 기록하는 형식의 글이다. 독서록의 장점은 책의 내용과 줄거리를 오래
기억할 수 있고 글의 대목마다 느낀 점이나 교훈 등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악필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악필을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뿐이다. 처음에 바른 자세와 바른 글씨를 몸에 익히도록 노력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