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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힘이 세다 - 전쟁 ㅣ 세계 어린이 시민 학교 1
루이스 스필스베리 지음, 하나네 카이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평화의 힘
이 책은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
되었다. 2007년 이후 11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것
이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은 남측의 판문점 남측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생중계가 되었다.
단순히 두 나라의 정상이 만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재 남과 북은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인 상태이기에 그 의미가 클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는 종전이고 더 나아가 통일일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전쟁이 발발 하였다. 이로 인해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이 발생하였고 무수한 사람들이 자신의 의도와 신념과 상관없이 남으로 북으로 떨어져 살게 되었다.
그렇다면 수 많은 인명,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전쟁은 왜 일어날까? 가장 큰 이유는 영토 싸움, 이념 문제, 종교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신들의 이익을 더 취하기 위한 극단적인 수단인 것이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전쟁의 공포
속에 살고 있기에 지난 4월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이러한 불안을 종식시키길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을 수 밖에 없다.
패션 테러리스트 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한다. 평범하지 않은 옷 차림을
한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이지만 우리는 쉽게 테러라는 말을 입에 올린다. 테러란 자신의 생각이나 목적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끔찍한 폭력을 저지르는 행위임을 말한다. 최근에 있었던 테러 가운데 전세계인들을
경악과 공포로 몰아넣은 사건은 바로 ‘미국대폭발테러사건’이다. 소위 말하는 911테러 라고 불린다. 이 사건은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에 대한 항공기 동시 다발 자살테러로 수 많은 인명, 재산 피해를 입히고 이것으로 인해 미국은 아프카니스탄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왜 테러를 일으키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여기거나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 수 많은 테러리스트들은
사람들을 공격해서 겁을 주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순순히 따를 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착각으로 인해
아직도 많은 나라들은 알 수 없을 테러의 공포 속에 살고 있다.
얼마 전부터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예멘 난민’이다. 예멘은 중동에 있는 이슬람 국가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전쟁을
피해 우리나라로 도망을 왔다. 그들의 수가 대략 500명정도로
현재 제주도에 들어와서 한국에 살기를 원하고 있다. 난민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재난을 피해 자기
나라를 떠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전쟁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그것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부상자, 종교 장소는 절대로 공격해선 안 된다. 만약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전쟁이 끝난 후 전세계의 제제를 비롯한 법에 의한 처벌을 받는다.
전쟁이 일어나면 중간에 끼어들어서 화해를 돕는 단체가 바로 국제 연합(UN)이다. 예전 반기문 총장으로 인해 한국인들에게는 친숙한 이 기구의 역할은 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평화유지활동•군비축소활동•국제협력활동을
하고 있다.
전쟁이나 테러를 직접 막는 건 개개인에겐 무리가 있다. 하지만 전쟁과
기근 등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직.간접적으로 구호,구제 활동을
통해 도와주거나 문화, 인종, 종교 등의 차이에 대해 다름을 인식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만으로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에 일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