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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세를 위한 놀이수학 종이접기 - 도형을 배우고 사고력을 키우자 ㅣ 놀이수학 종이접기
쓰루미 유코 지음, 김현영 옮김, 오사코 치아키 감수 / 봄빛서원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종이접기로
수학의 기초를 쌓자
이 책은
종이 접기를 통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불어 수학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2009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이들은 아주 어린 시절 스마트폰을
만지고 보고 듣고 자라왔다. 이 시기는 점점 빨라져서 평균 2세가
되면 스마트폰에 노출이 되고 평균 5세가 되면 스스로 조작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나온 지 어느덧 10여년이 되자 그 위험성을 인식하여
최대한 멀리 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이미 실 생활에 너무나 밀접하기에 여간 어렵지가 않다.
신생아부터
청소년들이 모두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단순하다.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이다. 어느 의사는 MSG가 전혀 없는 음식을 먹던 사람이 어느 날 MSG가 가득한 음식을 맛보게 되면 다시는 MSG가 없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현상과 비슷하다는 비유를 통해 특히 유아들의 스마트폰 시청, 조작등 위험성을 알렸다.
몇 년
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라는 프로그램에 ‘종이접기 아저씨’ 로 유명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출연하였다. 그 방송 이후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 추억을
불러 일으킨 이유는 단지 오래전 봤던 인물을 오랜만에 봤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의 70~80년대생들이
어린 시절 지냈던 아날로그 감성이 떠올랐기 때문일 것이다.
초등학생만
되도 아이들은 놀이터, 운동장에서 노는 모습을 여간 보기 힘들다. 다들
개인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게임을 하거나 챗팅을 한다. 그리고 집에 가선 컴퓨터로 또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챗팅을 한다.
PC방이 출연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은 골목이나 운동장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였고 종이접기, 찰흙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손을 사용한 놀이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다 사라져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놀이수학 종이접기 책은 아이들에게 가장 무서워하고 포기 하는 과목 중 하나인 수학과 종이 접기라는 것을 접목시킴으로써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또한 같이 하는 부모인 어른 세대들에게는 옛 추억에 잠기게 도와주고 있다.
언뜻 종이접기와
수학이 무슨 관계 일지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책 서두에 이 둘의 관계를 설명해주고 있다.
종이접기와
수학의 관계
1. 수의 개념, 도형, 추리 능력 등 유아 수학의 기초를 익힐 수 있다.
2. 사각형의
종이 한 장으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3. 평면도형뿐만
아니라 다면체 등의 입체도형까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4. 정해진 순서를
따라 접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계획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5. 머릿속으로
도형을 이리저리 움직여 완성된 형태를 상상해봄으로써 공간 지각력을 키울 수 있다.
6. 대화의 좋은
매개체가 되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아이에게는
새로운 놀이와 배움의 시작을, 어른들에게는 다시금 옛 놀이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잠시 스마트폰, TV, 컴퓨터를 끄고 종이를 통해 다양한 동식물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