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꿀 새도 없이
야마다 유기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갈수록 매력적인 만화가 나온다. 이 만화가가 그리는 주인공들이 가진 직업이 겹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만화를 그리기 위해 많은 자료조사를 하시는 듯..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이번에 나온 두 남자는, 아주 귀엽고 아주 무뚝뚝하고 아주 멋진 표정을 지어주는 이 여자의 가슴을 울리는 매력남들. 좋다. 좋아. 말이 필요없다. 동성물 만화 꽤 읽었다는 사람치고 이 작가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없겠지? 아마 없을꺼라 굳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신도 빛깔있는책들 - 고미술 216
윤열수 / 대원사 / 199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고 5장 이상 글을 적어야만 하는 과제였기 때문에 더이상은 이 책에 대한 글을 적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질려있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적을지 기약할 수 없다. 호기심은 화를 부른다고 하는데 정말 큰 화를 불렀다. 크게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적당히 전문적인 책이라 전혀 재밌는 이야기가 실려있지 않다. 과제만 아니었으면 집어던지고 돈을 아까워 했을 책이다. 그 놈의 과제 때문에 억지로 몇번을 읽었더라.. 억지로라도 읽는 동안에 정이 들긴 했다(다시 볼 확률은 없지만). 결정적으로 전국의 어느 사찰에나 산신은 모셔져 있다는 말을 잊을 수가 없다. 많은 사찰을 구경하면서 산신이 모셔져 있으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덜덜 못했다. 다음번에 절에 들릴때는 기필코 산신각을 찾자고 다짐했다.
공부가 적성에 맞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강하게 비추를 날리는 책이다. 호기심에 못 이겨 샀다면 다음번 <빛깔있는 책들>시리즈를 고르는데 도움은 될 것이다. 이런 책은 절대 보지 말자는 기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불 이네이처팩트 / 시크릿 파우더팩트 / 리필+폼클렌징 / 썬크림4종set - 이네이쳐팩트[초록] 23호 (10,200원)
한불화장품
평점 :
단종


생각보다 통이 이쁘질 않지만 약간 쓸때 불편한 느낌도 들지만, 얼굴에는 잘 받는다. 이때까지 써오던 것들이 자꾸 떠서 성질이 나던차에 이렇게 잘 맞는 걸 구입하다니, 감동! 파우더라 정말 잘 날아가긴 해도 일어나진 않으니 얼마나 좋은가! 가벼운 화장이 하고 싶어 메베 후에 바로 써 봤더니 그것도 괜찮다.
아무튼 리뷰를 참고로 결국은 구매결정을 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잘 쓸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러브레터 - [초특가판]
이와이 슈운지 감독, 토요카와 에츠시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암흑의 루트로 보게 된 영화에 대해선 일절 리뷰를 쓰지 않기로 마음 먹은 뒤, DVD를 정식으로 사서 쓰고 싶은 영화가 여럿 있었으나... 우리집에는 DVD 플레이어가 없단 말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 <러브레터>에 주목해 주면 좋겠다.(이 무슨 장사치 같은 말투냐) 콩 한쪽도 나눠먹자니, 좋은 작품도 나눠 보자는 의미에서 추천 또 추천. 괜히 궁금하다며 내용검색도 말고 친구들 수다떨때 내용 귀담아 들을 것도 없다. 귀도 막고 눈도 막고 코도 막고 있다가 기회가 되면 꼭 보라는 말이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할 말이 없다. 다른 사람들 리뷰 보니 이미 내가 하고 싶었던 말들 다 적어 놓았더라.
굳이 말하자면, 꿈꾸는 판타지사랑이 여기에 있으니 보자는 말이다. 이런 형태의 사랑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이 영화에 장르를 정하라면 '판타지사랑'이다. 그리워하고 꿈꾸는 사랑의 형태를 이 영화를 통해 봤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지구를 지켜줘 2 - 애장판
히와타리 사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흔히 옛날 그림체라고 말하는 바로 그 그림체, 어쩐지 어릴적 이런 그림체의 만화는 지겹다는 인상을 받아서 일절 손대지 않았었다. 근데 일단 <유리가면>을 보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이런 그림체의 맛에 푹 빠져들어가고 말았다. 이건 늪이다. 아주 몸을 착 감고 쑤욱 빠져드는게 감촉이 좋다. 그렇다고 현재의 만화가들이 이런 그림체로 만화를 내면 어떻겠냐면, 왠지 유행에 떨어진다는 느낌도 들고 손대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옛 만화이기에 옛 그림체이기에 내용이 훌륭하기에 더욱 빠져드는 것 같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라는 만화에 아주 폭  빠지면서(아마도 그림보다는 내용에 더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림체가 내용과 어울리지 않았다면 졸작이 되지 않았을까!) 얼른 다음권을 주문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고. 엔쥬, 교쿠란, 히이라기, 슈카이도, 시온, 모쿠렌(아, 한사람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들의 이름을 외워서 이야기에 폭 빠져들고 싶어하는 이 내 마음.
전생이 있다. 같은 전생의 기억으로 모인 사람들이 있다. 아주 조금씩 전생의 기억들을 끄집어 올려놓고 독자의 마음을 흔든다. 이제 조금 파고들어갔을 뿐이다. 현생과는 상관없는 전생을 파헤칠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인간은 궁금하면 못 참는다. 아무튼 책을 주문함과 동시에 2권의 두서없는 리뷰를 적고 말았다.
아무튼아무튼 전생에 얽매인 그들의 행동에 마음도 미어지고, 즐겁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