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

가시나무 왕 6 - 완결
이와하라 유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2월

같은 평 반복하는 건 보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지겨울테다. 그러니 그냥 5,6권을 보고 삐친 마음을 풀어보고자 별점이라도 깍을겸 적어본다. 한마디로 시작은 별 ★★★★★에 끝은 ★☆☆☆☆인 굉장히 섭섭한 만화. 사려면 4권까지만 사라고 말하고 싶다만,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 인간의 마음을 막을 수는 없을 터.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겠지만 1~6권이면 별로 손해도 안 크겠다 사서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혹여 글을 쓰고 싶다거나 글 쓰는 직업을 가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고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으니 추천. 보고 배워야 한다. 멋대로 장르를 바꾸면 큰일이 난다는 것을, 현실성 있는 만화가 액션판타지로 급변할때 독자의 마음이 얼마나 불쾌한지를. 아무튼 도가 지나쳤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