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로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가 프랑스 식으로 뺨에 뺨을 갖다 대지 않을까 하고 나는 한순간 겁에 질렸다. 다행히 그는 행동을 자제했다.-327쪽
"그런데 제임스, 그 원고에서 내 얘기를 할 때 조심했겠지?"누이가 물었다.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조심 같은 건 하지 않았던 것이다.-3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