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죽음 1 -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15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1월
구판절판


허구에 사로잡힌 이런 질병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허풍선이들, 사회 부적응자들, 조울증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끔찍하게 괴롭히며 자기 자신에게도 심한 상처를 입힌다. -69쪽

난 변화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늙었어요. 건강을 위해 몸을 돌보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기에도…. 지나간 과거도 내 것입니다. 그건 내 인생이에요. 당신은 젊어요, 스카페타 박사님. 뒤돌아 본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당신도 언젠가는 알게 될 거예요.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에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 결국 친숙한 공간으로 돌아가게 마련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을 겪은 곳이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나중엔 고통도 편안하게 느껴지고, 자신을 배신했던 친구들도 시간과 함께 잊어버리지요. 그리고 언젠가 도망쳐 나왔던 고통 속으로 다시 뛰어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거죠. 그 편이 더 쉬워요.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예요.-194쪽

사랑할 사람 없이 혼자일 때, 인생은 너무나 공허하다.-204쪽

자아도취적이고 책임감이 없는 아이였다.-20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