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혼사 7 - 완결
김태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페이지가 한정되어 있었던 걸까? 아직 풀어 낼 이야기는 남은 것 같은데 그냥 어거지로 끝내버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너무 섭섭하다. 기령이가 큰 모습을 보고 싶단 욕심도 있었고, 륜강이의 과거에 대해서 언젠가는 나올거라 기대하고 있었고, 스승님과의 만남같은 것도 기다리고 있었는데..음. 내 욕심문제는 접어두고라도 역시 기분이 안 좋다. 사정이 있다고해도 성급하게 끝내는 것 만큼 독자를 슬프게 하는 일도 없다고 보는데. 책 두께는 나름대로 두꺼웠지만 이럴꺼면 왜 샀나 싶기도 하고. 오락가락한 기분이다. 그래도 나는 팬이고, 더욱 멋진 작품으로 다시 등장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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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2005-09-01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분 말씀이...단행본이 안 팔려서 어쩔 수 없이 끝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10권정도의 분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워낙에 만화사업쪽이 불황이다보니, 압력이 들어왔겠죠. 작가분도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던 작품이 이렇게 끝나서 아쉬워요ㅠㅠ (아직도 훨씬 할 얘기가 많건만...) 꼭. 번외편이나 두번째 이야기가 나오길 빌어요!

2006-03-1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네요-_ㅠ 언젠가는 나와주길 바랄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