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다르와 유니콘 도둑 - 새 영웅이 날아오르다 스캔다르
A. F 스테드먼 지음, 이세진 옮김 / 솔빛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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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 <해리 포터>가 있었던 것처럼

늘 새로운 보석 같은 판타지 소설을 찾고 있었는데요.

영국·미국에서 완전 난리난 책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봤어요.


해리포터, 퍼시 잭슨, 드래곤 길들이기,

섀도우헌터를 동시에 생각나게 만들었던

<스캔다르와 유니콘 도둑>.











설득력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마법학교,

고전적인 원소 마법, 피에 굶주린 유니콘...등 설정도 그렇고,

작가가 스캔다르와 그의 친구들을

어디로 데려갈지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반전은 말할 것도 없고요!


덕분에 몇 분마다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완전히 몰입해서 끝까지 읽었답니다:)











<스캔다르와 유니콘 도둑>은

유니콘 라이더가 되고 싶은

13살, 스캔다르 스미스의 이야기예요.


스캔다르는 해처리 시험에 통과해

운명의 유니콘과 평생 결속되는 게 유일한 꿈인데요.











시험 당일, 시험장에는 들어가지도 못한 채

낯선 여자에게 이끌려 아일랜드에 가게 되죠.











그렇게 스캔다르와 연을 맺은 유니콘, 스카운드럴.











스캔다르는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유니콘 세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데요.


그러면서 이야기도 점점 재미를 더해갑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유니콘을 반짝거리는 무지갯빛 환상의 동물이 아니라

끔찍한 피에 굶주린 공포의 대상으로

그렸다는 설정 자체는 매우 흥미로웠지만,

아동청소년 판타지라 그런가...

유니콘이 두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았거든요.

야생의 유니콘, 즉 인간과 결속되지 않은 유니콘조차도

저에게는 그다지 무섭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기 쉽고,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으면서

또 무척 재미 있었던 <스캔다르와 유니콘 도둑>!


소니 픽처스 제작 영화화도 진행중이라고 하니,

속편이 나오면 그것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판타지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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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종이접기 알파벳 머리가 좋아지는 종이접기
이영주 그림, 만들기 아저씨 기획 / 스마트베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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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순서대로 종이를 접다 보면

어느새 알파벳 26글자가 완성되는

<머리가 좋아지는 종이접기 알파벳>.


그렇다고 계속 종이접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알파벳을 써보고, 색칠도 해보고,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도 하나씩 배우거든요.











만약 종이접기가 처음이라면,

활동선 가이드부터 숙지해보아요.











많아 봤자 4단계 밖에 안되는 종이접기라

쉽게 A부터 Z까지 대문자를 완성시킬 수 있어요.

악어, 고양이, 코끼리, 기린, 얼룩말처럼

아이들이 흥미로워할만 동물로 변신하는 알파벳!

심지어 모두들 귀엽기까지 하답니다ㅋ











한 페이지에 알파벳 하나씩!











종이를 접어서 알파벳을 만들어 보고,











알파벳을 따라 써보기도 하고,

원하는 색으로 알파벳을 색칠해보기도 하고.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도 하나씩 배울 수 있답니다.

단, 동물에 한해서!











그리고 뒷쪽에는 그림·패턴·단색으로 구성된 종이가 있는데요.












투두둑- 쉽게 떼어지긴 하지만,

정사각형 모양의 색종이가 되려면

결국 어른들이 가위나 칼로 잘라줘야 하더라고요.

그러면 각 장마다 4장의 색종이가 나와요.











저는 매번 종이접기 할 때마다 자르기 귀찮아서

하루 날 잡고 전부 다 잘라놨어요ㅎㅎㅎ











이건 모든 알파벳을 완성했을 때,

아이에게 주는 상장이고요.


그럼 종이접기 겸 알파벳 공부하기! 시작해볼까요?











저희 아이는 이미 알파벳을 알고 있어서

종이를 접어서 어떤 알파벳인지 맞히고,

어떤 동물인지 영어로도 말해보기로 했어요.


점선이 안으로 들어가게 접고, 뒤집으면 완성!











종이접기도, 따라쓰기도, 색칠하기도

생각보다 척척척-잘해내더라고요.


가끔 모르는 영어 단어가 나올 땐

네이버 사전 뒤져가며 발음도 따라해보고.











그중에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 하던 건

'알파벳 내맘대로 꾸미기'였는데요.


직접 종이를 접어서 만든 알파벳을

눈, 안경, 수염 등 다양한 스티커로 꾸며주면서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낄낄낄.











모두 저희 아이가 만든 작품들이에요. 어떤가요?


W는 맨인블랙에 나오는 외계 생명체 같기도 하고요.

선글라스 낀 야크랑 곰돌이는 환상의 듀오랄까ㅋ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ㅎ

아이의 기발한 생각에 저도 아이도 엄청 웃었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종이접기가 소근육 발달은 물론,

창의력과 관찰력 키우는데 정말 좋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종이접기와 알파벳을 접목시켜서

재미있게 놀듯이 영어공부도 되니까 더 좋더라고요.











알파벳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종이를 접고, 따라 써보고, 색칠해보며

알파벳을 익히는 놀이책이 되고,

알파벳을 이미 알고 있는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

<머리가 좋아지는 종이접기 알파벳>.


아이들과 꼭 함께 해보세요:D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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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짐 벤튼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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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엽기 발랄 과학 소녀 프래니!


7권 <반장선거에 나간 프래니>에 이어서

8권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도 읽어 봤는데요.


이번엔 프래니의 기가 막힌 발명품으로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

욕심 많은 괴물로 변하는 이야기더라고요.

SF 영화 같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저희 아이는 7권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며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질 못했답니다:D











옷차림과 머리 모양을 예쁘게 치장하는 것과는

아주아주 거리가 먼, 엽기 소녀 프래니.


"예쁘게 꾸미면 너도 좋잖니?"


평소에 워낙 그런 데에 관심이 없다 보니,

외모를 예쁘게 꾸미는 건 어떠냐는 엄마의 말이

프래니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엄마가 왜 이런 괴상한 것들을 좋아하는지

직접 실험하고 연구해 보겠다네요ㅋ











화장품 발사기, 손톱이 자라는 매니큐어,

굽이 장대처럼 늘어나는 구두약 등

어떻게 보면 놀라울 정도로 기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섬뜩한 발명품들을 시작으로

결국 무엇이든 자라게 만드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프래니의 신기한 머리카락!











처음엔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고 빗질할 필요 없이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어서

엄마도 분명히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부작용으로 욕심이 생겨버린 프래니의 머리카락은

무시무시한 돼지 괴물로 변해서는

털이라면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기 시작해요.


과연 프래니는 어떤 엽기적인 방법으로

머리카락 괴물을 무찌르게 될까요?











이번 이야기는 소재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전달하는 메시지가 너무 좋아서

제가 잠자리 동화로 한 번 더 읽어줬어요.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

그리고 비록 실수를 했더라도 잘못을 깨닫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결하려 하는 프래니의 모습에

저희 아이도 크게 느끼는 바가 있길 바라면서요.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채워 주고,

아이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엽기 과학자 프래니>!


새로 9권, 10권도 나왔다던데

다음 이야기도 너무너무 기대되네요:D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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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과학자 프래니 7 - 반장 선거에 나간 프래니 엽기 과학자 프래니 7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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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엽기 발랄 과학 소녀 프래니!


혹시 <엽기과학자 프래니>라고 아세요?

저는 얼마 전, 저희 아이 때문에 알게 됐어요.

도서관에서 이 시리즈 몇 권을 읽더니 너무 재밌다며

집에 가는 내내 재잘재잘 얘기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니 리뷰단 신청을 안 할 수가 있나요?ㅎㅎ

다행히 운좋게 당첨이 돼서 이렇게 리뷰를 남겨 봅니다:D












7권은 <반장 선거에 나간 프래니> 이야기예요.

으악~! 엽기소녀 프래니가 반장 선거에 나가다니ㅋ


"반장은 아이들한테 일을 시키고,

아이들이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벌을 줄 수도 있나요?"


역시나 생각하는 것부터 남다른 프래니ㅋ













처음에는 말 안듣는 아이들을 가두고 벌 줄 생각에 들떠서

자신의 엽기적인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줬지만,

친구들이 자기를 반장으로 뽑아 주지 않을거라는 걸

알아채고는 마음을 고쳐 먹어요.











그날 이후로 프래니는

모든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엽기적인 발명품,

'프래니 후보'를 만들게 되죠.


'프래니 후보' 덕분에 친구들의 마음을 읽고,

원하는 걸 다 들어주겠다고 약속부터 한 프래니.













그렇게 원하던 반장이 되고난 뒤에는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프래니는 이번에도 '프래니 후보'를 내세워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하게 돼요.

과연 프래니는 원하는대로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사실 이야기초반에는 아이가 조금 지루해했었는데요.

이야기 진행될수록 재미가 더해지니까 

깔깔대며 끝까지 잘 읽더라고요.











회초리 기계로 1초에 200번씩 찰싹찰싹 때린다던지...

틀린 답을 쓰면 폭발해 버리는 분필이라던지...

간혹 프래니의 엽기적인 행동에 학을 뗄 때도 있지만,

대체로 웃기고 재밌는 이야기거든요.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과연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감동도, 깨달음도 얻게 되고요.


프래니의 엽기적인 과학 실험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과학 용어와 친해지는 것도 장점이에요.

이번에도 DNA, 원자력, 위성이 뭔지

물어보길래 따로 검색해서 알려줬답니다ㅎㅎ











재밌는만큼 장점도 많아서

더 말하면 입만 아픈 <엽기과학자 프래니>.


순번 상관없이 프래니 한 권만 아이랑 함께 읽어 보세요.

그러면 분명히 다음 권도 읽고 싶어질테니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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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2 밥스 패밀리 2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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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보리밥처럼 재밌는 캐릭터에

글밥도 적고, 에피소드도 흥미로워서

저학년 아이가 읽기 딱 좋은

미스터리 코믹 추리 동화책, 밥스 패밀리!


올 초에 아이가 1권을 읽고,

도대체 2권은 언제 나오냐며

노래 부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권이 나왔네요!











역시나! 아이가 책이 도착하기가 무섭게 낚아채더니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네요ㅎㅎㅎ













2권에선 밥스 패밀리와 함께

중국집 '진짜루'의 황금단무지를 가져간

범인을 찾는 게 미션이랍니다.











새로운 캐릭터로

'진짜루'의 사장님 왕만두씨와

종업원 재스민씨 등장!












'진짜루'의 왕만두 사장님은 10주년 이벤트로

황금으로 만든 단무지를 준비했는데요.

한참 맛있게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자리를 비우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전까지 되며

그 사이에 황금단무지가 사라지게 되죠.










그러자 단서도 찾기 전에...

김전일처럼 자신있게 말하는 쌀밥이.


"범인은 바로 지금 이 안에 있어요!"


또 그말에 놀라는 계란국, 흑미밥, 조밥, 깍두기, 오곡밥.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ㅋ


귀여운 캐릭터들과 아기자기하면서 흥미로운 사건들.

그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도 재밌지만,

쌀밥이보다 먼저 범인을 찾아내려고

혈안이 된 아이를 보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요ㅋ











숨은 그림찾기, 틀린 그림 찾기, 미로 찾기처럼

중간중간에 나오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재미있었고요.











그렇게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린 밥스 패밀리 2.









추리 난이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사건 해결을 해결하며 책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어린이 동화라 꼭 읽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이번에 새로 나온 2권은

암호를 만들어 아빠한테 비밀 편지도 써보고...

아이한테 왠지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 '학교 괴담의 비밀을 풀어라!'도 너무 궁금하대요.

한동안 밥스 패밀리 3권

언제 나오냐고 노래부르겠네요ㅎㅎㅎ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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