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 ㅣ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짐 벤튼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07.png)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엽기 발랄 과학 소녀 프래니!
7권 <반장선거에 나간 프래니>에 이어서
8권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도 읽어 봤는데요.
이번엔 프래니의 기가 막힌 발명품으로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
욕심 많은 괴물로 변하는 이야기더라고요.
SF 영화 같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저희 아이는 7권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며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질 못했답니다:D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17.png)
옷차림과 머리 모양을 예쁘게 치장하는 것과는
아주아주 거리가 먼, 엽기 소녀 프래니.
"예쁘게 꾸미면 너도 좋잖니?"
평소에 워낙 그런 데에 관심이 없다 보니,
외모를 예쁘게 꾸미는 건 어떠냐는 엄마의 말이
프래니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21.png)
엄마가 왜 이런 괴상한 것들을 좋아하는지
직접 실험하고 연구해 보겠다네요ㅋ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32.png)
화장품 발사기, 손톱이 자라는 매니큐어,
굽이 장대처럼 늘어나는 구두약 등
어떻게 보면 놀라울 정도로 기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섬뜩한 발명품들을 시작으로
결국 무엇이든 자라게 만드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게 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36.png)
그렇게 탄생하게 된 프래니의 신기한 머리카락!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37.png)
처음엔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고 빗질할 필요 없이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어서
엄마도 분명히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38.png)
부작용으로 욕심이 생겨버린 프래니의 머리카락은
무시무시한 돼지 괴물로 변해서는
털이라면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기 시작해요.
과연 프래니는 어떤 엽기적인 방법으로
머리카락 괴물을 무찌르게 될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39.png)
이번 이야기는 소재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전달하는 메시지가 너무 좋아서
제가 잠자리 동화로 한 번 더 읽어줬어요.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
그리고 비록 실수를 했더라도 잘못을 깨닫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결하려 하는 프래니의 모습에
저희 아이도 크게 느끼는 바가 있길 바라면서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7/pimg_7620831333424945.png)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채워 주고,
아이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엽기 과학자 프래니>!
새로 9권, 10권도 나왔다던데
다음 이야기도 너무너무 기대되네요:D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