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6
알베르 카뮈 지음, 이기언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유명한 고전입니다. 문학동네에서 나온 표지 이미지가 굉장히 분위기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방인’이라는 제목에 익숙해서 왜 제목을 ‘이인’이라고 했는지 궁금했는데, 원제에 중의적 의미가 있다는 설명을 읽고는 ‘이인’이 훨씬 더 적절한 제목으로 느껴졌습니다. 1mm의 차이로 명품이 갈린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의 핵심은 어머니의 죽음이며 2부의 핵심을 살인과 재탄생입니다. 요즘 인기 좋은 소설들처럼 문체가 자극적이지도, 충격적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이어지지도 않지만 고전만이 갖고 있는 품격이 있는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 읽고 난 뒤에 주인공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이 잔잔하게 밀려들었씁니다. 책 속에는 없지만 책을 읽고난 다음에 주인공-독자와의 유대가 생기면서 새로운 의미를 알 수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학생들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 - 학교수업이 즐거워지는 9가지 인지과학 처방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문희경 옮김 / 부키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생들이 왜 학교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지, 기억과 생각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 기본적으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실들을 뒤집으며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책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학생이나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 자녀를 둔 부모님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사례들이 들어가 있어서 잘 응용하면 배우거나 가르치는 입장에서

좋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성을 위한 군주론
이남훈 지음 / 북퀘스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마키아벨리가 쓴 「군주론」을 여성들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인 책입니다.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2페이씩 끊어서 쓰고 있어서 호흡이 굉장히 짧습니다.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지 않고 흥미로운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좋습니다.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니고, 좌우명처럼 어떤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성독자를 노리고 만들었기 때문인지 내부 구성에 데코레이션이 많았습니다. 제일 마음에 든 부분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쟁취하는 여성이 될 것인지, 부당함에 침묵하며 쇠락할 것인지 선택하라는 말이 있었던 서문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소파 위의 남자들 - 젊은 여성 심리치료사의 리얼 체험
브랜디 엔글러 & 데이비드 렌신 지음, 김고명 옮김 / 명진출판사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사랑을 잘 모르는 남쇟들이 상담의와 주고받은 상담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는 것이 장점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모든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나지는 않는데, 그런 현실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폴리나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임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코엑스에서 했던 도서전을 갔다가 「폴리나」의 일부가 담긴 홍보 책자를 받았습니다. 미메시스에서 나온 만화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책의 내용이 특히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선이 단순한데도 인물의 감정을 확실하고 풍부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린 폴리나가 발레 아카데미 시험을 볼 때의 긴장감, 성장하며 커지는 선생님과의 갈등,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남자친구와의 연애 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폴리나의 시선이 아닌 객관적으로 바라본 선생님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프랑스 영화 느낌이 나는 만화였습니다.

판형이 B5(257*188)사이즈로 생각보다 컸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