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루시아 (전8권/완결) 루시아
하늘가리기 지음 / 조아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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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는 얘기를 들어서 읽어봤다. 미래에 대한 실감나는 꿈을 꾸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에 나서는 초반부는 흥미로웠다. 하지만 그 이후 현모양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성이 안타까웠다. 남편을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경제적인 여건과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났지만 그걸로 괜찮은 걸까? 춘원의 『무정』에 나오는 병옥 만큼은 아니더라도 영채처럼 삶의 주체성을 확립할 순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 남주의 화려한 경험에 비해 여주는 경험이 전무하단 설정도 그렇지만 일단 아끼고보는 알뜰살뜰한 면모, 남편의 사생아(라 알려진) 아이에게 정을 주는 모습 등에서 노라가 떠올랐다. 인형의 집에서 작고 예쁜 새처럼 살던 노라가. 알뜰함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미래도 알고 있고 나이보다 오래(?) 살아 나름 처세술도 익혔으니 능력껏 벌어 쓰고 싶은 만큼 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더 멋있었을 것이다.

주의 맹목적 애정에 기반한 애정관계가 아닌, 동등한 애정관계를 다룬 로맨스소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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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젊은 작가의 책
문학동네 엮음 / 문학동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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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젊은작가 10인의 인터뷰 모음집. 크레마 카르다로 봤는데 재밌게 잘 봤다. 같은 질문인데도 작가마다 개성이 드러나는 대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만나고 싶은 작가에 대한 질문이 재밌었다. 고정 질문 중 하나가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는데 답변들이 재치만점이다. 인터뷰를 보고 관심이 생겨서 글을 읽어보고 싶은 작가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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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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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 재테크. 안다 적금. 은행 이자 넘나 심한 것. 굶어 죽겠다 이거예요! 두바이 거지 월수입이 8천4백만이라는데 티오 났읍니까? 자소설 열심히 쓰갯읍니다.

어떤 통장을 만들어야 하는지, 펀드는 무서운데 해도 괜찮은지. 어떻게 해야 이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쉽게 설명한 책. 숫자만 보면 머리 아프지만 비유도 들어가면서 설명해줘서 포기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은행원으로 계속 일해오신 분이라 그런지 창구에서 상담받는 느낌이 들었다. 결혼하신 분, 할 예정인 분, 결혼 생각 없는 분들께도 모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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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아오하라이드 (총13권/완결)
사키사카 이오 (저자)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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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 만화. 주인공 후타바는 예쁘장한 외모에 내성적인 성격이다. 얌전한 성격으로 남자애들한테 소소하게 인기가 있었는데 목소리 큰 여자애들 몇몇이 그걸 내숭떤다며 싫어한다. 따돌림을 당한 후타바는 일부러 털털하게 행동해서 같이 다니는 무리를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첫사랑 남자애가 나타나면서 털털한 애라는 가면을 써야 유지되는 친구 관계를 벗어나게 된다. 첫사랑은 후타바가 무서워하지 않은 유일한 남자. 훌쩍 자란 키만큼 성격도 달라진 것 같은 첫사랑과 재회한 후타바는 새로운 친구도 만들고, 학교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성장해나간다.

사랑, 우정, 성장이란 뻔한 키워드인데 뒷얘기가 궁금해지는 매력이 잇다.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장면이나 대사도 있지만 순정은 또 그런 맛에 보는 거 아니겠나. 나오는 애들이 다 귀엽고 예쁘고 잘생겨서 좋았다. 제목에 쓴 키워드 중엔 로맨스가 가장 약하고 얼렁뚱땅 마무리 짓는 느낌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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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펠루아 이야기 03 펠루아 이야기 3
김연주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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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결혼을 하게 된 젊은 부부의 이야기. 남주에겐 결혼하려던 여자가 있었고, 여자는 결혼상대가 될 뻔한 남자를 피하려 했다는 설정. 남주나 여주나 덤덤한 성격인데 천천히 가까워지는 느낌이 좋았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전형적인 로설 스타일로 참신성은 적은 편. 이후에 어떤 변화를 줄지 모르겠지만 작가 개인의 감정선이 지나치게 범람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 너무 잔잔해서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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