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수채화 혼자서도 괜찮아

수채화 혼자서도 괜찮아 -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독학 수채화 첫걸음
한은미 지음 / 아이콘북스 / 2019년 1월

수채화 도구부터 기법, 보조 용품까지 알기 쉽게 나와 있다. 실전에 쓸 수 있는 각종 팁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망므에 들었다.
컬러 사진이 곳곳에 들어 있어서 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이해가 갔다.

[100자평] 부산 이후부터

부산 이후부터 ㅣ 테이크아웃 8
황현진 지음, 신모래 그림 / 미메시스 / 2018년 8월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라는 말이 떠오르는 책.

[100자평] 끓인 콩의 도시에서

끓인 콩의 도시에서 ㅣ 테이크아웃 14
한유주 지음, 오혜진 그림, 함지은 북디자이너 / 미메시스 / 2018년 10월

여행지에서 느낀 단상 같은 글. 기승전결이 뚜렷한 글을 선호한다면 의문만 남긴 채 책장을 덮을 수도 있다. 작중 화자가 쓴 글과 화자의 실제 상황이 묘하게 이어지는데 이마저 뚜렷한 인과관계를 찾기 힘들다.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기증이 살짝 느껴졌다.

[100자평] 부케를 발견했다

부케를 발견했다 ㅣ 테이크아웃 19
최정화 지음, 이빈소연 그림 / 미메시스 / 2018년 12월

읽을수록 혼란스러웠던 글. 화자가 누구인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 거짓인지 곱씹어 보는 맛이 있었다.

[100자평] 몫

몫 ㅣ 테이크아웃 11
최은영 지음, 손은경 그림 / 미메시스 / 2018년 9월

자기 몫을 받은 사람, 찾아가는 사람, 찾아낸 사람.
짧은 교차로에 머물렀던 세 여자의 성장과 변화가 마치 나와 내 친구들의 이야기 같았다.
언급되는 사건은 <대화의 희열-이수정 교수편>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어서 더 주의 깊게 읽었다.
본문 뒤의 인터뷰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