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스물다섯 - 조장은의 그림일기
조장은 지음 / 에디션더블유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프리랜서 그림작가 조장은의 그림일기 입니다. 20대 중후반이라면, 그리고 그 나이대의 자신을 기억하고 계신 분이라면 깊은 공감이 가지 않을까 합니다. 짤막한 일기글에 작가의 위트있는 작품이 곁들여져 있어서 짧은 시간 안에 보기 좋습니다. 조장은 작가의 어머니가 쓴 <엄마니까 예쁘지>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모녀라 그런지 생기발랄한 면이 많이 닮아 보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그림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하느님 바보 나는 개자식을 죽도록 사랑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개자식’을 진짜 개(얼굴만 사람)로 표현한 점도 그렇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와닿는 문구라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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