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세책업의 발달과 소설이 유행하게 된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다. 빌린 책에 낙서를 해 놓거나 하는 등 오늘 날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 흥미롭다. 딱딱한 설명식의 글이 아닐가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