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볼 때처럼 가슴에 팍 와서 꽂히는 무언가가 없었다. 차라리 기존의 영상 캡쳐본을 순서대로 나열한 뒤에 한 페이지나 두 페이지 정도 부연설명을 넣었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억지로 꾸역꾸역 읽어야 하는 여타 재미없는 상식책들과 차이점이 없다는 게 가장 실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