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클래식 시리즈 섭렵기를 위한 세번째 책. 브론테 자매들의 작품을 한 번에 읽는 것이 이해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폭풍의 언덕과 함께 대출해서 읽었다. 성장환경을 공유했기 때문인지 작품에서 풍기는 느낌이 제인에어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작품 자체에 대한 흥미나 재미와는 별개로, 본문 뒤에 작가의 삶이나 작품의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 작품이 갖는 의미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