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임 - Fam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나쁘진 않았지만 추천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예고편에 나오는 노래가 좋아서 언제 나오나 기대했는데 영화의 시작과 끝에 조금 나오는 정도였다. 포스터의 여배우가 비중이 꽤 많은 줄 알았는데 이름이 뭐였는지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등장씬이 적었다. 거의 모든 주연들이 다 등장하는 마지막 무대역시 별다른 감흥을 받지 못했다. 그냥 예술학교의 각 과마다 학생들의 개인문제나 꿈에 대한 고민과 방황에 대해 단편적으로 지나간 부분들이 많아서 감정이입이 될 정도의 캐릭터는 없었다.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모든 캐릭터들에 공감할 수 있었던 [청바지 돌려입기]와는 상당히 대조적이어서, 겉만 훑고 지나간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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