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밴드왜건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4
쇼지 유키야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가족드라마에 대한 오마쥬로 나온 작품이라고 하는데 과연,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오는 헌책방에서 대가족이 함께 복작복작 살아가는 모습에서 아련한 향수가느껴진다. 최근들어 미스터리 소설을 자주 읽다보니 마음 속에 나도 모르는 황폐함과 살벌함이 늘어났는데, [도쿄밴드왜건]을 읽다보면 어느새 그런 마음들이 눈녹듯 사라진 걸 알 수 있다. 역시 편식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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