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Memories of Matsuko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상처받고 또다시 상처받을 지라도, 사랑을 갈망하는 마츠코. 아마 그녀가 동화 속에 있었다면 이야기는 180도 달라졌을 테지만, 애석하게도 그녀가 살고 있는 곳은 가끔은 지나치게 잔인한 현실이었다. 그 곳에선 장난이 장난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진심이 진심으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츠코는 포기하지 않고 노래한다. 언제나 한결같은 어린 시절의 그 순수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반짝이면서. 
 <Moulin Rouge>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살면서 배우게 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그 자체와 사랑받는 것이다."
이 말을 통해서 보면 마츠코야 말로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삶"에 가장 가까이 날아갔던 이가 아닐까.  

* "쇼(에이타)"가 눈에 익는다 했더니, <노다메 칸타빌레>의 "미네"였잖아!!! "음악은 역시... 락이지!"하던 모습이 떠올라 놀래버렸다. 아아, 역시 배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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