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만화의 자잘한 내용들을 제한된 시간 안에 잘 편집했다.(만화를 먼저 읽은 나는 전개상 빠진 부분이 아쉽기도 했지만) 애니메이션만의 장점을 살려서 각 장면의 느낌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 러닝타임이 끝날 때까지 조금의 지루함도 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뒤의 내용도 만들었으면...'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