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의 여행 이야기. 다른 여행이야기처럼 이해할 수 없는 멋을 낸다거나 어려운 말을 늘어놓지 않아서 좋다. 피곤하다고 불평하고 맛있는 것에 기뻐하는 솔직함에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 p.s : 마치 부산 기행문을 소개하는 듯한 <부산 전격 방문>이라는 선전문구가 쓰인 종이는 상당히 거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