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 사의 측천무후는 시적인 묘사로 이루어져 있다. "여자 영웅"에 관한 이야기라면, 게다가 매력적인 붉은색의 표지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는 당연히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황궁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한 끝없는 싸움은 굉장히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