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은 유색인종의 번영을 허락하지 않았다. 민주주의는 정치적인 장식에 지나지 않는다. 백인의 본심은 여전히 패권주의다. - P181

지배층이 민중을 바라보는 시선은, 19년 전에 본토 결전을 상정하고 1억 국민이 모두 불꽃으로 타오르자‘라고 몰아치던 시절 그대로,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민중은 한낱 장기짝으로만 취급되고, 국가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희생물에지나지 않는다. 옛날에는 그게 전쟁이었고, 이제 그것은 경제발전이다.
도쿄 올림픽은 그 헛된 구호를 위해 높이 쳐든 깃발이었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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