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루한 차림에 먼지를 뒤집어쓴 젊은 무명용사가 자기 나라가아닌 어느 나라의 삼색기를 들고 가고 있다. 그 나라는 곧 모든 나라이고, 자유를 신봉하는 나라이며, 이제 오로지 그와네 명의 아랍인과 한 명의 흑인이 그 깃발을 들고 앞으로 앞으로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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