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정권의 무능
ㅡ정치권 군 기업의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에 눈감은 것은 물론 동조자였고,
ㅡ미국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함으로써 국가의 자주성을 잃었고
ㅡ내부의 이권다툼으로 사분오열, 장면 본인도 이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였으며
ㅡ자유를 외친 주제에 반공법과 데모규제법 등을 제정, 장면이 주장한 자유의 보장이 자유주의 절대 신봉이라는 철학이라기보다는 그냥 우유부단함 또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철학 및 개념의 부재라는 의혹을 일게 하고
ㅡ통일 또는 대북 정책의 부재
이 모든 것들이 이후 들어선 군사정권의 과장 및 각색이라 하더라도
왜 당시 진보 및 민주 인사들이 쿠데타를 혁신세력으로 오인하거나 환영했는지 이해하게 해 주거니와
솔직히 저 혼란스럽고 답없는 상황을 개선하려면 어떤 조치 또는 어떤 인물이 있어야했을까 존나 까깝한데
어쨌든 저 미친 시기와 이후 군부독재를 겪고도 이 정도 수준의 민주화와 경제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가 새삼 대단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