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에 관한 글을 쓰면서 참고했던 책들. 굳이 '유전자 복제' 같은 걸 안하더라도 히틀러 같은 이는 얼마든지 우리 앞에 나타날 수 있으며,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에게 열광하는 사회가 우리 앞에 나타나느냐의 문제이다. 악몽은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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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 열광하는 사회가, 그리고 대중이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해 유용한 분석을 제공해주는 책. 사실 독재자는 대중이 만들어내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지극히 당연한 회의를 용기있게 '얻어맞아가는 와중에도 당당히' 제시하고 있다. 나는 임지현에 동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