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들^^;;이란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것이다.

나만의 앨범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들은 모아놓고 들을수 잇다.

일어나자마자 일기가 쓰고 싶어서 끄려고 하다가 들을 음악을 골라서 나만의 앨범을

만들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내가 예전에 들었던 노래들을 찾아 다니고 있었다.

제목도 가수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떻게 고생고생해서 찾고 있다.

그렇게 찾은 몇곡의 곡들을 들으니까 기분이 편안해지면서 좋아지는것 같다.

음색도 깨끗하지 않고 가사내용은 조금 유치하고 보컬의 창법역시 촌티가 팍팍 느껴진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던

레드플러스, 모자이크, 색종이, 예민 들은 한마디로 정겹다.

한달에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요즘 음반들....

도대체 뭘 들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정도 안가고 문제는 좋은 노래가 그렇게 많지도 않다.

물론 나이를 먹어가면서 예전의 것들을 아름다운 것으로 바라보는 "착시" 현상일수도 있겠다.

 


그래도 내 가슴속에서 기억에 남고 내 삶과 함꼐 하고

결국 추억이 되는 음악들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서글프긴 하다.

예전에는 죽기 몇일전부터 내가 지금껏 들었던 모든 곡들을 다시 한번 들으면서

그렇게 인생을 정리하고 싶었는데~~~

조금은 덜 세련됐지만 그래도 나의 인생에서 조금이나마 한께 한 이 친구들이 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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