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월요일이다.
아직 일요일이 마감되지도 않았지만.... 어느새 월요일이고-
며칠 한없이 쉬었으면 이제 그만 달리기도 해보라고 마음이 소리친다.
그러고보니..
아픈 사이.. 열성적인듯 했던 운동을 그만둬버렸고,
잠깐 마음에 짬이 생겼다고 스터디할 책도 한 줄 읽지 않은채 3일을 보냈다.
<파리의 연인>에 이틀을 수영하듯 헤엄치고-
사랑에 사색한다.
내 사랑은 어떤가....... 하고-
그 사이,
성현선배의 생일과 기념적인 어떤 날을 그냥 흘려버리기도 했다.
기념일이란 종종 그렇게 무심히 지나가기도 한다.
다시.
다시.
책을 펼쳐야지.
열대야도... 없는 오늘같은 여름밤에는- 정말로 꼭 해야하는거야.
꿈을 위한 작은 노력 같은 것.. 말이지.
검도대회와 <파리의연인>과 함께 여름날이 지나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