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히비스커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황가한 옮김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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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는 관대하며 많은것을 베풀어 모두에게 존경받는 아버지가 가족에게는 폭력적이고 억압적이며 잘못된 종교적 신념을 강요하고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계획표대로 생활하던 아이들이 자유로운 고모네 식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얼마나 마음의 위안을 얻었을까.. 고통받는 가족의 이야기가 안타깝기도하고 마음 아프기도하지만 그런 아버지에게 맞서 변화를 시도하는 자자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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