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다~ 가을!!!
근데.. 웬 모기가 이렇게 많단 말인가!!! ㅠ 0ㅠ;;
요즘은 모기 땜에 잠시 앉아있기도 힘들다.
책 읽고 있으면 여기저기 물어대는 터라 이에 대항하고자
긴바지에 양말까지 신고 긴 팔 옷을 입고 있으니 이젠 귀에 와서 엥~~ -_-
정말 성질 급한 넘은 완전 급진적(!)으로다가 얼굴에 정면공격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 0-
첨엔 그냥 넘기지만 몇 번 겪으면 슬슬 부아가 치밀어 오르면서 더러운 성질 나온다;; =_=
가을이면 대체로 모기가 힘이 없는데, 울집 모기는 보약을 먹었나 완전 힘이 넘친다;;
그 덕에 책 읽다가 벌떡~ 블로그에 글쓰다가 벌떡~
시도때도 없이 벌떡벌떡~ 일어나서 모기 잡으러 뛰어댕기는 시츄에이숑;;
한밤중에 혼자 박수치고;;;
뭐~ 덕분에 손바닥 자극되서 혈액순환은 잘 되겠네~~~ ㅋㅋㅋ
오히려 여름보다 더 극성인 모기땜에 괴로운건 비단 나만이 아닌가 보다;
가을모기에 대한 호응이 장난아닌거 보면 말이다;; ㅎㅎㅎ
나는 벌써 모기 4,5마리 잡았답니다; 근데도 날아댕기고 있다;; 쩝;; ㅡㅡ
추운건 정말정말 싫지만..
어여 모기없는 세상이 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아니할 수가 없다;;
아~ 모기야~
이 좋은 가을 그냥 즐기게 나 좀 내비두면 안되겠뉘~~~ (처절;;)
참고로.. 나는 몇 해 전부터 모기장을 애용하고 있다.
몸에 해로운 모기약 냄새 안 맡아도 되니 건강에도 좋고~
한 번 사면 여러해 사용가능하고 모기약 안 사도 되니 돈도 굳고~ 일석이조라는!
다만.. 조금 귀찮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말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