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선배와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미련한 선택일지 모르나, 더 좋은 선택은 또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이 들다보니
예전과는 다르게 일에 있어서 소심해 지는것 같다.
내가 하는 일로 인해서 그가 피해를 보거나 곤란해지게 되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너무 움추러 드는것 같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중심으로, 내 업무의 범위를 정하고 그와 그 범위내에서의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는 적지않게 싫망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나의 로직이 강하다.
과연 옳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