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카페 같기도 하고 유치원 교실분위기도 난다.
이 사진은 어디서 무었을 찍은 사진일까?
열차의 객실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예쁜 열차가 있었을까 싶을 만큼 깜찍하다.
강원도 정선군 구절리~ 증산을 운행하는 정선선 열차의 내부를 찍은 것이다.

이 기차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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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에서 만난 육순 자매

"언니...저냥반 사진 찍나부네...
니야까 줌 치워...사진 찍자녀?!"

"여짝을 뭐덜라고 찍어~? 암껏뚜 엄는디~"

"하하하 왜 없어여....여기 아주머니하구 갈매기..또 배하구..."

"그랴? 우덜은 맨날봐서~ 원...우덜은 찍지 마!"

"언니는 오늘 개시했자녀!!! 저짝(언니)은 찍어두 뒤야!  워서 니야까나 치우라니께~"



그날...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전해지는 우리내 인생을 찍었습니다...

 

예전에 사진기 하나 들고 이곳 저곳 다니면서

셔터를 눌러댔던 기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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