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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ㅣ 자음과모음 인문경영 총서 2
베서니 맥린 & 조 노세라 지음, 윤태경.이종호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상당히 어려운 경제서적인것 같다.아주 보통 정도의 경제지식만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너무 어렵게 다가왔다. 경영학과에다니는 동생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주었는데
동생도 조금은 어려운 책이라고 말해주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가 요즘 인터넷, TV와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 시위를 하고, 문제점이 많다고 나오는데 우리는 왜 그런지를 모르는 체 그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문제의 대한 원인들이 나와 있고, 스토리 형식으로 연결이 되어 진행된다. 그 처음으로 미국의 월스트리트는 생산력 증대와 같은 것보다는 돈 놀이를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을 연구한다. 머리 좋은 사람을 이용해서 파생상품들을 만들어 가는데 그 중에 대표적으로 나타낸 것이 모기지 상품을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즉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주택을 사고자 하는 사람에게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려 주어서 주택을 사는데 월스트리트(이하 월가.)에서 만든 상품은 그 것에 더 새로운 개념을 추가 시켜서, 돈이 돈을 부르는 형식으로 만들었다. 그러한 파생상품이 나타나고 있을 때, 정부나 다른 규제단체가 규제를 해 주어야 하였지만, 역시 돈에는 힘이 있기 때문에 로비나, 경제 성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들을 들어서 이러한 규제를 만드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고, 규제가 없이 파생상품은 더욱 발전을 하게 되었다. 이를 막을 기회가 있었으나, 경제대통령 그린스펀의 예측의 어긋남과 같은 문제와 적절한 타이밍을 놓친 문제들과 같은 이유로 파생상품이 올바른 길을 가게 만드는 데 실패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러한 거품은 언젠가는 터지게 되는데 최근의 큰 사건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잘못은 월가가 하였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구제금융을 이용해서 다시 회생하게 되었다. 즉 폭탄돌리기를 계속 연장해서 하는 것이다. 이러한 파생상품의 발전을 계속해서 지속한다면, 점점 커져가는 폭탄을 들고 서로 책임 떠넘기기와 같은 형상을 보인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우리들이 무지하지 않고, 이 사태의 원인과 이유를 정확하게 알게 하기 위한 것 같다. 이를 막을 기회는 아직 남아 있고, 우리가 정신을 잘 차리면서 경제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그들의 탐욕이 계속 되는 한 경제위기는 앞으로도 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