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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 The Last Stati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톨스토이의 마지막인생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
이 영화는 톨스토이의 아내 그리고 톨스토이의 마지막 1년의 생을 담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문제의 발단은 톨스토이의 작품 저작권을 가지고 아내 소피아와 그이 수제자 블라디미르의
갈등이 중점적인 내용의 포인트입니다.
이 영화는 또 악처라고 소문이 난 톨스토이의 부인 소피아에 대해 객관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여느 부부와 같이 끈끈한 부부애를 과시하다가도
(이영화에서 이 부부는 정말 사랑하는구나 -특히 닭소리 흉내낼때!ㅎㅎ )
영화에서 부인 소피아가 전쟁과 평화라는 책을 6번이나 필사했다는 이야기와
두부부의 애정이 정말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생각되어 진다.
하지만....저작권에 관해서는 조금 다른 견해 때문에 톨스토이가 가족을 등지고
홀로 여행을 갈때...정말..슬펐습니다.
옆에서 자꾸 조장하는 블라디미르가 너무 야속해 보인다고 할까요?
마지막에 톨스토이가 쇠약해 졌을때도..부인을 애타게 찾을때도..
부인과 떼어놓으려고 한 그 블라디미르...단지 마지막엔
서로를 보고 싶어서 애타게 찾았는데 너무..슬픈 마지막
톨스토이의 마지막인생은...복잡하지만 그 끝은 결국 사랑...이 아닐까?